엊그제 월요일 올해 입사한 새내기 사원들을 데리고 1차 광어회, 2차 맥주로 이어지는 환영회 개최. 결과적으로 과음으로 반쯤 실신한채 집에 실려오다.
머 원래 맥주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신입여사원들의 "옵빠"호칭에 약간 흥분하는 바람에 오버드라이브를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암튼 그렇다. -_-;
같은날 새벽녘, 어슬렁거리며 귀가중 발을 헛 디디며 중심을 잃고 쓰러지다가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며 간신히 길바닥에 드러눕는 꼴은 면했으나, 땅바닥을 짚었던 부위가 부어오르더니만 지금 타이핑하기조차 괴로울 정도로 악화되고있다.
방금전에 한의원에서 침 맞고 꽤 통증이 가셨다 싶었는데, 돌아오던 길에 눈길에 미끄러지며 같은 부위를 또 다쳐버렸다.
길 한복판에서 눈물이 찔끔나두만. 어흑.
그래서 ... 술도 싫고, 눈도 싫다! 썅!
Posted by hanyoonseok at January 22, 2003 06:11 PM | chitchat흠...눈을 싫어하시다니...전형적인...(이담은 말 못함)
Posted by: ullll~병민 at January 22, 2003 06:27 PM...노총각 히스테리... 인가요? 얼님.
Posted by: pix at January 22, 2003 09:02 PM-_-+
Posted by: hanyoonseok at January 22, 2003 09:16 PM아니, 맥주도 취하나요
:P
나이들면 넘어짐 안돼.
어디 부러지진않았수?
회복하기도 힘들텐데~ ^0^
신입여사원 잘 대해줘~~
누가아노~?
홧팅!!
와프....
Posted by: 이쥴 at January 22, 2003 11:25 PM말걸어서 타이핑하게 하신 것 같아 죄송하군요...-_-;;;
Posted by: 아오이 조양 at January 23, 2003 12:44 AM불굴의 위키드~ 그래도 로그 업데이트를 하시다니..
Posted by: 국빵 at January 23, 2003 01:59 AM옵빠~
음...
우리 나이에... 호환, 마마 보다도 무서울 수도 있지요...
저두 얼마전...
아키플랜 신입 여사원들의 가냘픈 박대리님~ 소리에...
그만 디스토젼 되 버린 기억이 있군요...
부디 쾌차 하시길...
Posted by: 싸누 at January 23, 2003 09:28 AM참 남자들이란.. 쯧쯧..
윤석옵빠~~ 이렇게 불러 드리면 기분이 좋으신가 보네요..ㅎㅎ
warp...라...
-_-;
아아 저두 어제 눈 쌓인 계단에서 미끄러졌다는...
한 3~4개 미끄러져 내려간뒤 정지했는데....다행히 툭툭 털고 일어났습니다여-_-
Posted by: espoirs at January 23, 2003 12:35 PM빨리 나으시길..fever special edition 너무 빨리 받아져서
다 받아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들을만한게 없던터
잘듣겠어요.^^
저런..그래서 저 어릴적에 오빠들이 가끔 큰액션을 했나보군요..그 소리에 감동받아서..-_-;;암튼 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여~
Posted by: sosa at January 23, 2003 05:18 PM'옵빠'라... 결정적인 순간에 써먹으면 되겠군요. 머, 스키슬로프라던가 34인분 식사 (계산서) 앞에서 빛을 발할만한 주문 같습니다.
아, 아닌가요? ^^;;
업무중 부상이라더니..-_-+++ 작업중 부상이었군요!!
Posted by: ringo at January 24, 2003 09:22 AM쾌차하시기를.. 옵빠~;;
Posted by: Hoon at January 24, 2003 10:1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