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PS2용 game title.
주인공인 ico는 묘령의 소녀 - 이름이 요르다..인걸로 기억되는 - 와 함께 음침하기 짝없는 어떤 城을 탈출 해야한다...라는 설정의 game이다.

여태까지의 play 행태란... 1)"우와...화질 봐. 우와 저 배경 봐"하다가 아차하는 사이에 소녀는 악의 세력 - 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반대세력은 악의 세력 아니겠어. 게다가 색깔도 거무튀튀한 사념체 처럼 생겨가지고 말이야. - 에게 끌려가버리거나, 2) 다음 단계로 가는 길 찾다 지쳐버리기 일쑤다.
3) 게다가 졸졸 따라다니시는 구출대상 소녀님께선 싸움하는 법, 도망치는 법에는 그야말로 젬병이신 분이다. (너무 연약하시다고나 할까. -_-;)

PS2 소유 이전에 친구집에서 play하다가 집어 던져버렸었는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왜...왜 또 산거야 대체.)
게다가 아직 Memory Card조차 없기 때문에... 매번 다시 처음부터 play해야 된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