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의 뜻을 품고 나름 큰 조직에 진출하였으나 (ㅎㅎㅎ) 그 마무리는 참으로 ZOT 같이 끝나게 되는구나...

소속 집단에 해악을 끼칠만한 누를 범했다던가, internal affairs에 걸릴만한 일을 했다면 깨끗이 옷 벗어주련만...

이뭐병 본부장한테 몇 차례 개긴게 이런 결과를 초래할 줄...을 (사실 어림짐작 못했던 바도 아니다만) ... 몰랐다는 얘긴 아니고 현실로 맞닥뜨린 충격파가 내 예상 보다는 좀 더 감정적으로 느껴진 부분이 좀 당황스러웠달까. 그리고 압권은 인사 진행 방법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들정도로 병신 소리를 뇌까리게 만들어 주시는 그 센스란... 기가 찰 노릇인거지.

공룡이 설치류에게 괴롭힘 당하다가 말라죽는다는 얘기를 현실에 적용 못하리란 법은 없지만, 내 손에 똥 묻히기도 귀찮은게 현실이다 보니, 분노와 짜증의 에너지를 내실 쌓기 쪽으로 돌려보려 애는 쓰고 있다만. 쩝.

여튼 몸조심해라. 집 더하기.

특별히 임 쏘세지. (병신새끼야)

그러고보니 잠도 안와서 이 주저리를 쓰고 앉아있는 오늘이 625였네.

여튼 그러던 와중에 전임 CEO란 냥반은 내 전 소속팀쪽으로 개인 집짓기 놀이 업무 투하해서 애들 날밤깐다는 제보.
아니 왜 본인 집짓는데 전 직장 직원들을 시키는거냐. 그나마 여기가 개인회사라면 백번 양보해서 이해하겠는데, 해외 HQ에서 알면 뒤집어질 노릇. 게다가 심각한 제재가 가해지는 이런 작태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다니...
international audit에 제보하라고는 얘기했는데 정작 눈치보며 벌벌떠는 현직 애들은 투덜대기만 하겠지 뭐.
아유 홀가분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