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험보고 귀가.
걱정했던 주차 문제는 단순무식하게 운동장 난입으로 대충 해결되었으나 ... 목적은 시험아니겠나. -_-
태어나서 처음 치른 건축사시험. 뭐 준비하면서, 오늘 시험을 치르고 대충 정리한 감상문이랄까, 여튼 노트들은 따로 Reading Architecture에 올릴 예정.
하루 여덟시간 삼십분짜리 - 점심시간과 아침 입실시간까지 계산하면 열시간 삼십분짜리 - 국가고시가 또 있던가. 씨바 시험의 빡센 정도와 시간으로 따지면 전문의 시험도 안무섭...다고 하려다보니 전문의 시험을 얼마 만큼의 기간 동안 보는지 모르고있다. 쩝. 여하간 일단 양과 질에서 무지하게 빡세다. 이 시험은. 합격하고 나서도 계속 인생 빡세다는 점에서 진정으로 빡세다. 다른 국가"고시" 합격자들 만큼만 인생 희희낙낙 할 수 있다면 을매나 좋겠냐마는. 겁나 슬프다.
첫 시험에서 덜컥 합격이라도 하면 오죽 좋겠냐마는, 마 일단 백지 제출이 없었다는 것에 대 만족중. 욕심을 버리자 욕심. 첫 술에 배부르겠냐.
사족:
이봐 말탱군 너 수석못했는데 등록하면 누르기 한 판 들어갈테다. -_-+
난 그저 붙기라도 했으면 좋겠....(욕심을 버리자고 해놓고 그 새를 못참는구만. 쯧쯧)
그러고 보니 태어나서 동일한 시험을 두 번 본건 ... 운전면허 시험 밖에 없구만.
-_-;
합격하고 나서도 계속 인생 빡세다는 점에서 진정으로 빡세다
아! 진정 맨들의 시험이군요 -0-;
Posted by: lopo at September 22, 2003 02:18 AM오호~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럭저럭 괜찮게 시험을 치르셨던 모양이군요? 그럼 내년에 찹쌀떡값이 굳으려나? =)
Posted by: witch at May 4, 2004 11:21 AM시험 보기 전이었으니 더 자주 만날 수 있던 것이 아니었던가하는 생각이... 으음...
Posted by: jaco at May 4, 2004 11:23 AM수고하셨네요. 전 이제 토익 치는 것도 귀찮던데...-_-;
Posted by: Amberite at May 4, 2004 11:24 AM수고하셨습니다.
^^
'합격하고 나서도 계속 인생 빡세다는 점' 이 꼭 건축사 시험에만 국한되는건 아니죠.
크레인 기사 자격증이나, 중장비 계통 역시 따는 순간부터 빡신인생으로 향하죠 호호홋.
따면 바로 편해지는 국가고시는 군대에서 타는 태권도 단증.. 정도랄까?
Posted by: ullll~병민 at May 4, 2004 11:26 AM'합격하고 나서도 계속 인생 빡세다는 점' 이 꼭 건축사 시험에만 국한되는건 아니죠.
크레인 기사 자격증이나, 중장비 계통 역시 따는 순간부터 빡신인생으로 향하죠 호호홋.
따면 바로 편해지는 국가고시는 군대에서 따는 태권도 단증.. 정도랄까?
Posted by: ullll~병민 at May 4, 2004 11:28 AM오호.. 포스트를 누르고 바로 오타를 발견. 잽싸게 프리뷰를 눌러서 고쳤더니 숨은 글씨 찾기가 되었군요..-0- 죄송 ^^;;
Posted by: ulllll~병민 at May 4, 2004 11:29 AM군대에서 뭘 타?
Posted by: hanyoonseok at May 4, 2004 11:29 AM함격하히구 나서 독립하시면 저 취직 좀 시켜주세요
매킨토시로 일시키는 사무실에 들어가고싶어요
타와 따 군요. ^^;
Posted by: MinaRui at May 4, 2004 11:30 AM드뎌 끝났구나...추카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아직은 이르겠지?
누구처럼 쳐다보는 떡이 크지도 않으니, 욕심 버리라구 할 수도 없구...
어쨌든 좋은 결과 있어서, 웃으면서 해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수 있길...
^_^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셨으니까...
잘보셨을꺼에요~
-0-g
이거 왜들 이러시나
기왕 쳐다보는거 좀 큰 떡으로 보겠다는데..
게다가 항상 점잔게 실명으로 글 남기는 몇 안되는 사람인데, 거 민망하게 '말탱'으로 거론할건 또 뭔가.. 험험.
그날 스타는 이긴 게임 하나라도 있냐?
에이.. 띠발.
'점잔게'가 아니라 '점잖게'가 맞자나!!
아.. 땀나~
전문의시험은 과마다 시험 방식이 조금씩 틀리구요...
의사 자격증 시험도 2일 동안 시험보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대기업본봉 + 10만원의 자격증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과거에는 영감 소리 들으며 큰소리 뻥뻥쳤던....
빡세다, 정말 공감이 갑니다....ㅠㅠ
아뭏든 그 많은 답안지를 일일이 다 살피며 채점할 수 있는 능력있는 채점위원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백지가 없었다면 합격하실 확률은 그만큼 높아진 것 아닐까요? 합격기원!!!
덜커덕 붙으실께 확실합니다.
그럼..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뭘 기다리느냐구요? 알면서~ 에잉~)
확실합니다.
그럼 저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