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격으로 기름 넣어줘야되고,
두세달 간격으로 부싯돌 갈아줘야하고,
너댓달간격으로 심지 다듬어야하고,
일년간격으로 그을음 제거해줘야하고,
게다가 가지고 다니면 무거울뿐더러 주머니는 불룩해지고,
기름 넘치면 냄새나는데다가 알러지 때문에 가렵기까지한...Zippo.
그러한 이유들을 나열하고는 있지만, Zippo는 매력적이다.
뭐...막연한 동경일런지도 모르겠다만.
특히 10년째 함께하고 있는 Collectibles of the Year 1993 "Windy".
만으로 스무살 되던해에 친구들에게 선물로 받은 이 zippo는 금연을 하더라도 계속 가지고 있을꺼다.
험하게 다뤄서인지, Varga Gril 조각들이 떨어져버려서 단단하게 접착시켜줄 녀석을 찾고있다.
link : Zippo Collectibles of the Year 1991 to 2002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8, 2003 04:53 PM | stuff근데도 떨어져버린 장식 다시 붙여서 갖고 다니고 싶은 저의는 뭬야? 하긴...스키장 리프트서 담뱃불 붙이는 데는 그만이드만...터보도 사~알 얼어버리는데 말씀이야 ^^
근데 그거 알러지때매 가려운거였냐? 정녕 휘발유 넘쳐서 안가려운 갑옷피부가 존재해?
나만 가려운게 아니었나보구만.
-_-a
어 -_- 빠가 걸이라구요? 그거 진짜는 안떨어지고 짝퉁은 떨어진데요 =p
Posted by: jaco at April 28, 2003 05:57 PMto jaco - 아아 그런거였나요. -_-;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8, 2003 06:29 PM에에이..설마..아무리 진짜래두...우리 윤석님 가공할 몸무게에 배겨날 수 있으까요? --a 째주야 실망하지마...
Posted by: qkswn at April 28, 2003 06:36 PM오오.. 사진은 윤석님의 것을 찍은 거에요?
Posted by: MoulinRouge at April 28, 2003 06:48 PM빠가 없어도 이뻐요 -_-;
Posted by: lopo at April 28, 2003 07:26 PMto soko - 반갑습니다. =) 그리고 링크 감사합니다.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9, 2003 09:42 AM큰맘먹구 남친 선물해줬는데 관리 못해서 -예를 들어 기름이 떨어졌다든지.. 부싯돌이 다 닳았다는지..-안갖구 다니면 무지 열받는다는.. ㅡㅡ^
그래서 사주고 싶어구 꾸욱 참는..
암튼 지금 남친은 담배 안피니까..헤~~~^^
Posted by: 슬픈자객 at April 29, 2003 11:03 AM번지점프를 하다에 나오는 라이터가 생각나네요. 정확히는 라이터 표면에 새겨놓은 그림이!
Posted by: witch at April 29, 2003 07:00 PM이쁘긴하지만 술퍼마시고 술집에놓고오면 땡인것을..
Posted by: grenz at April 29, 2003 11:3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