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음주에 NewYork으로 돌아간다는 실습생 녀석이 맥주 한 잔 하자길래, 아픈허리 부여잡고 한 잔만 하러갔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엄청 싫어하는 노래방에도 밀려 들어갔고, 결국 지하철 막차 시간 가까워져 일어서며 "한국 떠나기전에 꼭 다시보자" 인사한 후 귀가길에 오르다.
끈적거리는 밤공기는 시원함과는 엄청난 거리가 있었고 속은 울렁, 허리는 삐걱, 다리는 후들.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손 끝에 걸리는 iPod을 꺼내어, Roller Coaster의 D-day를 play하고서.
헤드폰을 뒤집어 쓴 채로 존나게 크게 따라부르다가, 괜히 목이 컥 막히더라.
이 뿌리 깊은 궁상은 언제쯤 내게서 떨어지려나. 씨발.
그러는 와중에도 여전히 허리는 시큰거린다.
Posted by hanyoonseok at August 1, 2002 01:00 AM | chitchat힘을내요~ 미스터 한~ -0-/
Posted by: pix at April 25, 2003 01:47 PM운동하시고 건강해지세요. :)
Posted by: Amberite at April 25, 2003 01:47 PM길거리에 서있어도 수영장에 온 것 같다니까요.
엄청난 습기...
미스 터한은 뭡니까. :(
그리고 rmwjrmfo님. 희림 많이 더운가보지? :P
Posted by: hanyoonseok at April 25, 2003 01:48 PM아아..터한님..... 워크라도 연마하며 기분업을!!
Posted by: ringo at April 25, 2003 01:48 PM힘을내요 Master.한 !
Posted by: pale at April 25, 2003 01:48 PMrmwjrmfo님이 스스로 실토를 하시는군요.
Posted by: Hoon at April 25, 2003 01:49 PM헬~ 파견 간 곳은 희림? 오호~ 희림에 간 친구들에게 안부를..
(아마도 젤 막내들이겠죠?^^;;)
우울한 mr.한 옆에는 언제나 상냥한 miss iPod...
Posted by: sis at April 25, 2003 01:49 PM아아...사무실은 너무나도 춥고나...
휘이이이잉~
싸늘한 시베리아의 한풍의 몰아치고...
:p
Posted by: sarah at April 25, 2003 01:51 PM근데 실습생 받는 것은 요즘 추세인가봐요? 저희 팀은 작년에는 코넬대학 다니는 건축과학생(한국인)이 오더니, 올해는 K대 다니는 학생이 왔어요. 후후.
Posted by: 아끼원 at April 25, 2003 01:51 PM그..글쎄요...
저희 사무실에 왔던 실습생은 사장 아들 친구라던데요.
-_-;
싸누 // 단백질배출이란?!?!
Posted by: 고양이세수 at April 25, 2003 01:52 PM